방콕에서 약 80km 떨어진 아유타야는 태국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방콕 자유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1350년부터 417년간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로 번성했던 이곳은 웅장한 사원과 유적지로 가득합니다. 2025년 6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가족 여행객을 위한 아유타야 당일치기 코스와 필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준비되셨나요?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아유타야로 떠나볼까요?
아유타야 당일치기 추천 코스
방콕에서 아유타야는 차로 1~1.5시간, 기차로 약 80분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에 최적입니다. 아래는 가족 여행에 적합한 8시간 코스입니다.
- 07:00: 방콕 출발 (기차: 후아람퐁 역 / 버스: 모칫 터미널 / 투어: 호텔 픽업)
- 08:30: 방파인 여름 별궁 방문
- 10:00: 왓 마하탓 탐방
- 11:30: 왓 프라 시 산펫 & 왓 몽콘 보핏
- 12:30: 현지 레스토랑에서 점심 (추천: 싸얌 레스토랑)
- 14:00: 왓 차이왓타나람
- 15:30: 아유타야 수상시장 & 로띠 싸이마이 체험
- 17:00: 석양 감상 (왓 차이왓타나람 또는 짜오프라야 강)
- 18:00: 방콕으로 복귀
이 코스는 역사 탐방과 여유로운 휴식을 균형 있게 일정을 으며, 아이들과 함께 걷기 편한 동선을 고려했습니다.
아유타야 필수 여행지 TOP 5
1. 왓 마하탓 (Wat Mahathat)
아유타야 왕국 초기에 세워진 사원으로, 보리수 나무 뿌리에 둘러싸인 불상 머리가 상징적입니다. 아이들에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사진 찍기에도 최적입니다.
- 특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공원 내 위치.
- 입장료: 50바트 (약 2,000원).
- 소요 시간: 1시간.
- 주소: Naresuan Rd, Tha Wasukri,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팁: 불상 사진 촬영 시 머리보다 낮은 자세로 존중을 표하세요.
2. 왓 프라 시 산펫 (Wat Phra Si Sanphet)
아유타야 왕궁 내 가장 중요한 사원으로, 세 개의 거대한 파고다(체디)가 인상적입니다. 왕실 전용 사원으로, 태국판 종묘라 불립니다.
- 특징: 왕실 유골 안치, 넓은 잔디밭으로 산책 용이.
- 입장료: 50바트.
- 소요 시간: 30~45분.
- 주소: Pratu Chai Sub-district,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며 역사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3. 왓 차이왓타나람 (Wat Chaiwatthanaram)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사원으로, 앙코르 와트를 연상시키는 크메르 양식의 첨탑이 특징입니다. 석양 시간에 방문하면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특징: 강변 야경, 보트 투어 가능.
- 입장료: 50바트.
- 소요 시간: 1시간.
- 주소: Ban Pom,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가족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4. 방파인 여름 별궁 (Bang Pa-In Summer Palace)
아유타야 왕족의 여름 별장으로, 유럽·중국·태국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룹니다. 넓은 정원과 호수는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탐방 장소입니다.
- 특징: 다양한 건축 스타일, 전동 카트 이용 가능.
- 입장료: 100바트 (약 4,000원).
- 소요 시간: 1~1.5시간.
- 주소: Ban Len, Bang Pa-in, Phra Nakhon Si Ayutthaya 13160.
더운 날씨에는 전동 카트를 대여해 편리하게 이동하세요.
5. 아유타야 수상시장 (Ayutthaya Floating Market)
전통 수상가옥과 먹거리, 기념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로띠 싸이마이(쌀전병)와 땡모반(수박 주스)이 인기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주얼한 분위기입니다.
- 특징: 로컬 푸드, 수공예품 쇼핑.
- 입장료: 무료 (음식·기념품 별도).
- 소요 시간: 1시간.
- 주소: 65/1 Moo 7, Phai Ling,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아이들과 함께 현지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세요.
이동 방법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접근이 쉬워 자유여행에 적합합니다. 주요 이동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차: 후아람퐁 역에서 출발, 왕복 30~100바트, 80분 소요. 가족 단위는 3등석보다 2등석 추천.
- 버스: 모칫 터미널에서 미니밴, 왕복 120~200바트, 1~1.5시간 소요.
- 투어: 한국어 가이드 포함 패키지(1인 32,900원~), 호텔 픽업 제공. 줌줌투어 예약 추천.
- 현지 이동: 툭툭(1시간 200~300바트) 또는 자전거(1일 50바트) 대여. 더운 날씨에는 그랩/볼트 앱 활용.
아이 동반 시 투어 또는 그랩을 이용해 편안하게 이동하세요.
여행 팁
- 복장: 사원 방문 시 무릎 위 옷과 민소매 금지. 얇은 스카프나 긴 바지 준비.
- 더위 대비: 6월은 우기로 습하고 더움. 양산, 선크림, 물 필수.
- 아이와 함께: 유모차 이동이 어려운 유적지가 많으니 아기띠 추천.
- 예약: 투어는 Klook 또는 트립닷컴에서 사전 예약.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유타야는 당일치기로 충분한가요?
A: 주요 유적지와 시장을 둘러보기에 8~10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여유를 원한다면 1박 추천.
Q: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가요?
A: 방파인 별궁과 수상시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며, 유적지는 교육적 경험 제공.
Q: 투어 vs 자유여행, 뭐가 나을까?
A: 아이 동반 시 가이드와 교통이 편리한 투어 추천. 자유여행은 기차와 툭툭으로 경제적.
결론
아유타야는 방콕 자유여행에서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필수 코스입니다. 왓 마하탓의 신비로운 불상, 왓 차이왓타나람의 석양, 방파인 별궁의 이국적 건축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방콕과 아유타야에서 어떤 특별한 순간을 기대하시나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